에곤 뮐러 / 리슬링 크발리탯츠바인 1987년
Egon Müller / Riesling Qualitätswein 1987
사진 없음. 독일의 위대한 생산자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에곤 뮐러입니다. aris님이 제공. 급은 다소 낮은 와인이라 장기 숙성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불안한 감은 있었습니다. 클라레의 소믈리에분께서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 코르크를 무사히 개봉. 테이스팅해보니 특유의 휘발유(petrolium) 향은 미미한 뉘앙스만 느낄 수 있을 정도였고 끝맛이 좀 거칠게 남는 불균형이 있는 것이, 아직 즐길수는 있는 상태지만 마실 시기는 분명 지난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봉시의 온도는 짐작하건데 12~13도 언저리였는데, 아이스버켓에 6~8도 정도로 칠링을 하여 마시자 훨씬 상태가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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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음. 이름 기억안남. 스페인산 카스티야 이 레옹 지구의 레드 와인으로 박사장님의 추천으로 마셨습니다. 오크통의 toast가 좀 강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마신지 오래되어 놓으니 기억이 안나네요....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요?
깔끔한 리슬링입니다. 술술술 넘어가네요.
포르투갈산. 일전에 마신 반 셀러스가 인상이 상당히 좋아서 그 윗급의 와인을 시도해봤습니다. 현대적 포르투갈 생산자들의 와인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중후한 과실맛이 두드러지는 와인. 아직 자주색 기운이 강하고 맛에서도 어린 기색이 역력합니다. 단골샵에 남아있는 반 셀러스 도우루 마지막 한 병을 사놔야 할까 봅니다.
2년반 전에 구입하여 셀러에 보관해오던 그라브(Graves)지구의 그랑크뤼급 와인. 교황 클레멘트5세의 이름을 딴 와인입니다. 앞서 나온 와인들도 다들 좋았지만 전부 한 방에 보내버리는군요.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타닌의 질감, 농염하게 혀에 감겨드는 감촉, 화려하면서도 튀지 않고 그윽하게 파고드는 향...... 단순히 '맛있다'를 넘어선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안타까운 것은 지금은 가격이 너무 올라버렸다는 겁니다.
바르삭 지구의 그랑크뤼 2등급 와인. 생산량은 2~3만병 내외로 많지 않은 편이라 시중에서는 좀 처럼 찾기 어려운 편입니다. 뭐, 이런 계통의 스위트 와인은 마이너 리그라는 탓도 있고요. 농도와 구조감면에서 썩 임팩트 있는 편은 못되지만 밸런스는 괜찮습니다. 즐겁게 비운 와인입니다.
요기까진 오덕들과 마신 와인. 요리 코스가 만족스러웠고, 서빙이 특히 좋았고, 오랫만에 지인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 모임을 위해 여러가지 배려를 많이 해주신 클라레 박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단골샵에서 세일 때 구입한 호주 쉬라즈. 맛있게 마셨습니다.
오랫만의 뉴질랜드 와인입니다. 리슬링도 좋았지만, 일전에 테이스팅했던 게뷔르츠트라미너쪽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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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산 아오바 자전거점이 몇권이었더라... 끄응;;;
꽤 롱런하네요.
라이센스판은 13권 뒤로 수 년째 더 안나오고 있고요, 원판은 [나미키바시 토오리 아오바 지텐샤텐] 제목으로 20권까지, 그 이후로는 제목을 [아오바 지텐샤텐]으로 바꿔서 11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저 스티커 붙이면 알아볼 사람이 국내에서 대체 몇이나 될런지... 번역본 본 저로써도 아오바 라이벌은 보질 못했으니 히바리 스티커만 붙이면 저도 못 알아보겠는데요.
제 기억으로 히바리는 라이센스판으로 마지막으로 나왔던 13권인가 14권에서 처음 등장했죠. 뭐... 어쟀든 알아볼 사람은 알아볼테죠? 아오바 때문에 자전거 지른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